제    목 :[감상]총몽,저번에 썼던 거 이어서
게 시 자 :evilkain(김종대)       게시번호 :8027
게 시 일 :98/04/28 13:15:53      수 정 일 :
크    기 :1.7K                   조회횟수 :160

 
  저번에 제가 썼던 총몽의 글을 보충합니다.그때 시간이 없어서 막 쓴거라...
  일단 총몽에 나오는 한글의 정체에 대한 저의 의견과 들은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1.사이버 펑크라는 장르에 '미래에 대한 경고'가 어느정도 담겨있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것일겁니다.세기말 암울한 미래가 어떤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이런 유의 작품들 중에서는 특정국가에 대한 경고가 담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명작 블레이드 런너에서 화폐가 엔이라던가 화려한 네온 사인에
    기모노를 입은 일본여자....두말 할것 없이 일본에 대한 경고입니다.
    데몰리션 맨에서도 정제되고 이상할 정도로 차분한 말도 안 되는 사회를 보면
    일본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죠.엔딩 신에서 지하조직(?)대장이 좋은 친구 바비
    라는 일본옷입고 있는 멍청하게 생긴 놈 보고 그런 우스꽝스런 옷은 벗어버리라고
    하는 걸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총몽에 나오는 한글은 그런 의미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
    다.그 세계의 공통어가 영어와 한글.
    무언가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일본의 사이버 펑크물중 총몽같은 것에선 한글이 드물지 않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느데 일본이 하필이면 한글을,한문도 아니고 한글을 나오게 하는 것을 보면
    일본이 우리나라를 견제하고 있다......라고 봐도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한글이 일본인들이 보기에 예쁘다는 말도 몇 번 들어봤기 때문에....
    정확히 확실하다고는 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맞는 소리라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이상한 기분이 들더
    군요....
    정작 작가인 유키토 키치로의 말에 따르면 자기는 한글에 관심이 있을 뿐이라던데
    참고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격투가가 고 최 영의 씨(대산배달)이랍니다.
    좋아하는 것은 라며과 푸딩(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웃을 겁니다.)이라는데..
    취미는 3D 그래픽.......

 


전 페이지로